지속가능한 건축은 무엇을 의미하며 어떤것을 말하는 것일까?

2025. 3. 7. 09:01Architect.

지속 가능한 건축은 무엇인가?

지속 가능한 건축(Sustainable Architecture)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건축 방식이다. 이는 건물의 전체 생애 주기를 고려하여 설계, 시공, 운영, 유지보수, 해체까지 모든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속 가능한 건축은 기후 변화 대응, 에너지 절약, 자원 순환 등의 개념을 포함하며, 건축물의 기능성과 쾌적성을 유지하면서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Net Zero) 목표가 강조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건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에덴프로젝트 : 영국 콘월에 위치한 에덴프로젝트는 생태계를 보존하고 연구하는 목적으로 지어진 친환경 건축물로 거대한 비닐 돔구조가 특징이다. https://www.edensessions.com/eden-project

지속 가능한 건축을 위한 건축자재에는 무엇이 있을까?

지속 가능한 건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건축자재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대표적인 친환경 자재로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 자연 기반 자재, 에너지 효율적 자재 등이 있다.

  • 재활용 가능한 자재 : 재생콘크리트, 철강, 목재
  • 자연기반자재 : 흙벽돌, 대나무, 천연 섬유 단열재
  • 에너지 효율적 자재 : 고성능 유리, 태양광 패널, 단열 패널

예를 들어, 대나무는 성장 속도가 빠르고 내구성이 뛰어나 친환경 건축에 적합한 자재이며, 흙벽돌은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열저장 성능이 뛰어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고성능 단열재는 냉난방 에너지를 절약하여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지속 가능한 건축의 방식

지속 가능한 건축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패시브 디자인(Passive Design)이 있다. 패시브 디자인은 자연 채광, 단열, 통풍을 최적화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건물의 창문 배치, 벽 두께, 지붕 형태 등을 신중하게 설계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또 다른 방식으로는 제로 에너지 빌딩(Zero Energy Building, ZEB)이 있는데, 이는 건물이 사용하는 에너지와 생산하는 에너지가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된 건축 방식이다. 태양광 패널, 지열 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며, 고성능 단열재와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

또한, 모듈러 및 프리패브 건축(Modular & Prefabrication)도 지속 가능한 건축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듈러 건축은 건물의 부품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는 에너지 소비 절감뿐만 아니라 자재 낭비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지속 가능한 건축은 단순히 환경 보호 차원을 넘어, 에너지 비용 절감과 건축물의 장기적인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건축 방식과 친환경 자재의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 가능한 건축을 요약하자면

건축에 사용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거나 재사용이 가능한 자재나 친환경 자재를 이용하여 각 지역의 기후를 고려하여 설계단계에서부터 건축 후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것은 ESG 개념에도 속하는 일부분이라는 알 수 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세계적인 많은 아티스트들이 누누이 얘기하듯이 "더하는 것보다 덜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점점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