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김수근 한국 현대건축의 시대
한국의 1세대 건축가 김중업과 함께 한국 현대건축의 이름을 남겼던 건축가 김수근의 이야기이다. 벙어리 인척 살아야 했던 시절 어린 시절 미군 병사에게 영어를 배웠는데 당시 미군 병사가 건축을 전공하였고 이를 인연으로 건축가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 1950년 서울대 건축공학과에 입학하였다. 건축가 김중업을 교수로 만났지만 6.25 한국전쟁이 발생하면서 2학년 중퇴 후 일본에 건너가 건축을 공부했다. 전쟁으로 인하여 일본으로 건너갔지만 그곳의 삶은 쉽지 않았다. 한국인을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달갑지 않은 시선으로 그는 벙어리 인척 연기를 하며 살았다고 한다. 여의도 입체도시 설계안 도쿄대학 대학원 석사를 취득할 당시 교수로 있던 단게 겐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단게 겐조는 일본 최초의 프리츠..
2022.08.29